치매 어르신 일상 루틴 정리, 하루 일과표로 불안감 줄이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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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빛스토리 2025. 4. 15. 08:41

치매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은 기억력 저하뿐만 아니라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인지력도 떨어지기 쉬운 상태입니다.
이러한 인지 저하는 불안감, 초조함, 분노 등 감정 기복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일상이 일정하지 않을 때 그 증상이 심화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치매 어르신을 위한 하루 루틴 정리법과 일과표 작성 방법을 소개하며,
어르신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보호자의 돌봄 스트레스를 줄이는 실천 팁을 알려드립니다.

📌 목차

치매 환자에게 예측 가능한 하루는 안정감을 줍니다.
반면 매일매일 상황이 바뀌면 방향 감각과 시간 인지력이 더욱 악화되고, 이는 곧 불안, 분노, 혼란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2025년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일과표를 활용한 치매 환자는 평균 26% 이상 불안 행동 빈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즉, 일상 루틴은 단순한 생활의 흐름을 넘어서, 감정 안정과 인지 기능 유지에 꼭 필요한 도구입니다.

① 기상 및 수면 패턴 파악
: 어르신의 자연스러운 수면시간, 기상 시간 확인

② 복약, 식사, 운동 시간 체크
: 약 복용과 식사, 산책 시간 등 필수 일과 파악

③ 감정 기복 시간대 기록
: 특정 시간에 불안, 초조 증상이 심해지는지를 관찰하여 루틴에 반영

① 너무 많은 활동 배치
→ 활동 사이에 충분한 휴식 시간을 배치하세요.

② 불규칙한 식사·수면 시간
→ 하루 3식과 수면 시간을 고정하면 안정감 향상.

③ 일정 강요
→ 강제적으로 시간표를 따르게 하지 말고, 어르신의 상태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하세요.

① 시각 자료 활용
: 글보다는 그림, 아이콘, 색상 구분이 인지에 더 효과적입니다.

② ‘같은 말, 같은 순서’ 사용
: 매일 같은 문구로 안내하면 혼란이 줄어듭니다.

③ 공감형 대화로 루틴 유도
: “이 시간엔 좋아하시는 음악 듣는 시간이죠”처럼 부드러운 언어로 유도

④ 어르신이 좋아하는 활동 중심으로 구성
: 루틴이 억압이 아닌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구성합니다.

① 시계와 달력은 큰 글씨로 배치
② 시간대별 방송 알람 활용 (TV 라디오)
③ 손목시계나 스마트밴드 활용으로 인식 보조
④ 활동 전에 ‘곧 ○○할 시간이에요’라고 미리 예고
⑤ 일정한 조명 밝기 조절로 시간감 유지

치매 어르신에게 일과표는 단순한 ‘시간 관리표’가 아니라,
불안감과 혼란을 줄여주는 감정 안정 도구입니다.

특히 2025년 기준 다양한 복지기관에서도 일상 루틴 기반의 돌봄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가정 내에서도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어르신의 생활 패턴을 존중한 일정 구성
✅ 말보다 시각적 요소가 풍부한 일정표 제작
✅ 보호자와 함께하는 공감 중심의 루틴 실천

치매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하루 루틴 정리와 일과표 실천부터 시작해 보세요.
불안감 없는 평온한 하루가, 우리 모두의 일상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