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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르신 밤중 배회·불면 대처법 | 수면환경 바꾸는 체크포인트 6가지

심빛스토리 2025. 4. 19. 07:11

 

 

치매를 겪는 어르신에게 밤은 평온한 시간이기보다 혼란과 불안이 더 심해지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중에 깨어 배회하거나, 잠들지 못해 계속 움직이는 행동은 보호자의 수면까지 방해하는 대표적 어려움 중 하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치매 어르신의 야간 행동의 원인과 대처법, 그리고 수면환경을 개선해 숙면을 유도하는 실천 방법 6가지를  안내드립니다.

 

📌 목차

  1. 치매 어르신의 야간 배회, 왜 생길까요?
  2. 밤중 행동의 주요 징후와 위험성
  3. 수면환경 바꾸는 체크포인트 6가지
  4. 야간 배회 대처를 위한 보호자 실천법
  5. 수면 유도 보조 제품 추천 (2025)
  6. 수면장애 지속 시 병원 진료 시점
  7. 결론 ☞ 치매 불면증 대처 위한 환경 조절법

 

1. 치매 어르신의 야간 배회, 왜 생길까요?

 

치매는 인지 기능 저하와 함께 일주기 리듬(수면-각성 사이클)의 혼란을 동반합니다.
이로 인해 어르신은 낮에 졸고 밤에 활동하거나,
시간 감각을 상실해 새벽에도 “지금 나가야 해”라고 말하며 움직이기도 합니다.

 

✅ 주요 원인

  • 시간 개념 저하 (밤인지 낮인지 인지 어려움)
  • 수면 중단 행동 (중간에 깨서 이동)
  • 불안감, 환각, 배변 욕구
  • 수면 무호흡 또는 통증 등 이차적 원인

 

2. 밤중 행동의 주요 징후와 위험성

 

  • 새벽 2~4시 사이 활동 증가
  • 집 안을 반복적으로 걷거나 문을 여닫음
  • 화장실을 여러 번 가려는 행동
  • 현관 앞에서 신발을 들고 기다리는 모습

이러한 행동은 낙상, 외부 실종, 가족 수면 방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반복되면 보호자의 돌봄 소진으로도 연결됩니다.

 

3. 수면환경 바꾸는 체크포인트 6가지

 

조명 조절: 취침등은 은은하게
→ 밤에는 전체 조명 OFF, 간접등(주황빛) 설치

 

시계 및 달력 배치
→ '밤'이라는 인식을 위해 큼직한 디지털시계와 오늘 날짜 달력 설치

 

침실 주변 소음 제거
→ TV, 냉장고 소리, 외부 차량 소음 차단 (방음 커튼 추천)

 

침대 위치 고정 + 가구 최소화
→ 밤에 낯선 공간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일관성 유지

 

화장실 유도등 설치

→ 화장실 가는 길에 센서 조명 설치해 낙상 방지

 

잠들기 전 활동 일정화
→ 매일 같은 시간에 음악 듣기, 손 마사지, 허브차 마시기 등으로 수면 루틴 형성

 

4. 야간 배회 대처를 위한 보호자 실천법

 

  • “지금은 새벽이니까 다시 자요”보다
    → “오늘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앉아계세요. 차 한 잔 드릴게요”와 같은 감정 공감형 대화가 효과적입니다.
  • 야간 배회 전조(불안, 몸 비틀기, 옷 챙기기)가 보이면 활동을 분산시켜 주의 전환
    → “이불 덮고 책 볼까요?”, “밖에 비 오는 것 같네요”
  • 낮 동안 산책 또는 실내 운동을 통해 신체 피로 유도
    → 낮잠은 20분 이내로 제한

 

5. 수면 유도 보조 제품 추천

제품명 특징 비고
스마트 수면등 빛 조절 자동, 스마트폰 연동 새벽 불 켤 필요 없음
숙면용 무향 허브티 카페인 無, 은은한 향 취침 전 습관용 추천
수면 유도 음악기기 자연의 소리·백색소음 재생 반복 재생 설정 필수
안전 침대 가드 침대에서 이탈 방지 낙상 예방용 구조물
수면감시 센서패드 뒤척임, 기상 감지 보호자 앱으로 실시간 확인 가능

 

6. 수면장애 지속 시 병원 진료 시점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전문의 상담 및 약물 치료 고려가 필요합니다.

  • 야간 행동이 매일 반복되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큰 경우
  • 배회 중 부상을 반복하는 경우
  • 수면 시간이 2시간 미만으로 유지되는 경우
  • 감정 기복, 망상, 공격성 동반 시

정신건강의학과 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행동치료 또는 비약물 치료 병행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7. 결론 ☞ 치매 불면증 대처 위한 환경 조절법

 

치매 어르신의 야간 행동은 불면증 그 자체보다, 불안과 혼란이 만든 결과입니다.
따라서 약물보다는 환경 변화와 보호자의 일관된 반응이 더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 밤낮 구분을 위한 조명과 시계 조절
✅ 일관된 수면 루틴 형성
✅ 야간 배회 시 감정공감 대화 사용
✅ 보호자용 모니터링 기기 적극 활용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호자의 수면도 함께 지켜야 한다는 점입니다.
오늘부터 실천 가능한 수면 환경 조절로, 어르신과 가족 모두 편안한 밤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