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라고 하면 대부분 ‘알츠하이머’를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유형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혈관성 치매입니다.
두 질환 모두 기억력 저하와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가져오지만, 원인과 증상, 치료 접근 방식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구분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혈관성 치매의 차이점을
증상, 진행 속도, 진단법, 치료법, 예후까지 한눈에 비교해 정리해 드립니다.
📚 목차
- 알츠하이머형 치매란?
- 혈관성 치매란?
- 증상 비교: 기억력부터 감정 변화까지
- 원인 및 발병 기전 차이
- 진단 방법 및 뇌 영상 소견
- 치료법 및 예후 비교
- 자주 묻는 질문 (FAQ)
- 결론 및 실천 체크리스트
1. 알츠하이머형 치매란?
알츠하이머는 전체 치매의 약 60~7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치매 유형입니다.
뇌 속의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신경세포가 서서히 손상되고 죽는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 주요 특징: 서서히 진행되는 기억력 저하
- 초기: 최근 일 기억 못 함, 반복 질문
- 중기 이후: 언어 능력 저하, 방향감각 상실, 성격 변화
2. 혈관성 치매란?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이나 뇌혈류 장애로 인해
뇌의 일부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치매입니다.
손상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급격히 진행되기도 합니다.
- 주요 특징: 특정 사건(뇌졸중 등) 이후 갑작스럽게 발생
- 증상 패턴: 계단식 악화(갑자기 나빠지고, 유지되다 또 나빠짐)
3. 증상 비교: 기억력부터 감정 변화까지
| 구분 | 알츠하이머형 치매 | 혈관성 치매 |
| 진행 속도 | 서서히, 점진적 | 급격한 변화, 계단식 |
| 초기 증상 | 단기 기억력 저하 | 주의력, 판단력 저하 |
| 감정 변화 | 무기력, 우울감 | 감정 기복, 충동적 행동 |
| 언어 능력 | 점점 둔해짐 | 비교적 유지 |
| 보행·운동 | 후기부터 저하 | 초기에 나타날 수 있음 |
4. 원인 및 발병 기전 차이
- 알츠하이머형 치매
▶ 뇌 속 단백질(아밀로이드, 타우) 침착 → 신경세포 손상 → 기억·학습 기능 저하 - 혈관성 치매
▶ 뇌혈관 폐쇄/출혈 → 특정 뇌 영역 괴사 → 신경기능 손실
✅ 알츠하이머는 전반적 뇌 위축
✅ 혈관성 치매는 특정 영역 손상 흔적이 영상에서 보임
5. 진단 방법 및 뇌 영상 소견
| 항목 | 알츠하이머형 치매 | 혈관성 치매 |
| 뇌 영상 (MRI) | 해마 위축, 전반적 뇌 위축 | 허혈성 병변, 경색 흔적 |
| 신경심리검사 | 기억력 저하 중심 | 집행 기능, 주의력 저하 |
| 진단 기준 | NINCDS-ADRDA | NINDS-AIREN |
6. 치료법 및 예후 비교
| 항목 | 알츠하이머형 치매 | 혈관성 치매 |
| 약물 | 콜린에스터라제 억제제, NMDA 길항제 | 혈압약, 항혈전제, 고지혈증 치료 |
| 생활 관리 | 인지자극요법, 일상 루틴 관리 | 뇌혈관 위험인자 조절 |
| 예후 | 점진적 악화 (완치는 어려움) | 혈관 관리로 진행 억제 가능 |
✅ 혈관성 치매는 철저한 생활습관 개선으로 재발 방지 가능
✅ 알츠하이머는 조기 치료로 진행 속도 늦추기 가능
7.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두 치매를 동시에 앓을 수도 있나요?
A. 네. 실제 환자의 약 10~15%는 혼합형 치매(알츠하이머 + 혈관성)입니다.
Q2. 혈관성 치매는 치료가 가능한가요?
A. 손상된 뇌세포는 회복되지 않지만, 더 이상의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Q3. 구분 없이 치매 약을 먹어도 되나요?
A. 아닙니다. 원인에 따라 약물 처방과 생활 요법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이 우선입니다.
8. 결론 및 실천 체크리스트
두 치매 모두 무서운 질병이지만,
정확히 이해하고 구분해 접근하면 충분히 대응이 가능합니다.
✅ 기억력 저하만 볼 게 아니라 행동 변화, 판단력도 함께 체크
✅ 뇌 MRI 및 신경심리검사로 원인 구분
✅ 원인에 맞는 약물과 생활요법 병행
✅ 가족이 함께하는 인지 자극 활동 실천
✅ 치매안심센터 및 전문 병원 정기적 방문
결론｜치매는 ‘종류’에 따라 치료 전략이 달라집니다.
알츠하이머냐, 혈관성 치매냐를 정확히 아는 것이
가장 현명한 첫 대처법입니다.
'치매예방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노화성 난청 초기 증상 - 방치하면 치매 위험 5배 증가↑ (0) | 2025.03.26 |
|---|---|
|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치매, 지금부터 실천하는 치매 예방 생활습관 (0) | 2025.03.25 |
| 뇌를 살리는 음식 vs 망치는 음식, 지금부터 식탁에서 예방하세요 (0) | 2025.03.25 |
| 알콜성 치매증상, 조기에 알아야 하는 이유 (0) | 2025.03.24 |
| 젊다고 안심하면 안 되는 '영츠하이머' 초기증상과 자가진단 방법 (0) | 2025.03.24 |
